도고삼거리 한식뷔페:김장 담그기 체험 (1800포기)

도고삼거리 한식뷔페에서 김장담그기 체험했어요

 

내 동생의 장모님께서 천안 아산 근처인 도고삼거리에서 한식뷔페를 하신다.

이름하야 함바집!! 엄청 맛있어서 근처에서 인기가 많은데..

더 놀라운 것은 함바집에서내놓는 김치는

직접 기른 배추로 직접!! 전부 다~~~ 담그신다는 것!

 

올케가  매년 김장담글때마다 한번 놀러오라고 했었는데

선뜻 멀어서 가보지 못하다가 내려갔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천안 아산 도고삼거리까지는 거리가 멀기 때문!

 

아이들 때문에 큰 도움은 못될 것 같지만서도..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큰 추억이 될 것 같아

실례를 무릎쓰고 방문하였다

 

 

 

 

김장담그기는  총 3일에 걸쳐 이뤄진다.

물론 재료손질은 일주일 전부터이다 조금씩 준비하신다고 한다

새우젓이나 야채 다듬기 등

 

첫쨋날엔 배추 뽑기의 날!

함바집 옆에 터에서 직접 파와 배추를 심으셨기때문에

정말 믿을만 하다!

 

 

 

 

 

 

우리가 간날은 두번째 날인데

두번째 날에는 배추를 절이고 몇시간 지나 배추를 세척하다.

그양이 어마어마해서 올케네 식구들은 전부 동원 되었다.

나도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나는 도울 수 없었 ㅠㅠ 

애들 때문에...

 

그렇지만 나의 신랑 오서방은 전격 투입!!

 

 

 

 

절인 배추를 씻는 일 또한 어마어마하게 힘들다

배추의 양도 많지만 물의 무게도 엄청 나기 때문

사촌 아기들도 모두 모여 배추를 씻느다

 

 

 

 

배추를 씻고나서는 이제 버무리는 타임이다!

버무리는 양념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먼저 양념을 삽으로 섞는 작업을...시작했다 

 

 

 

 

 

 

진짜 김치 버무리는 장면은 김치 씻는 장면보다 장관이다.

어떻게 이걸  많은 것을 맛과 양을 맞춰가며 만들 수 있는지

역시 함바집 노하우는 따라갈 수 없다.

 

 

마지막날 3일차가 수육인데

이날은 함께하지 못하고 집에 올라왔다 ㅠㅠ

김장담그기의 꽃은 수육인 거슬.....

 

다음번 김장때는 꼭 

수육날에 맞춰 가겠다고 다짐해 본다!!!

 

도고삼거리 한식뷔페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