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여행 빈펄사파리 버드쇼, 그랜드월드 후기

베트남 프리미어 빌리지 리조트 여행 중에
살짝 지루할 수 있어 중간에 껴 넣은 
빈펄사파리! 

푸꾸옥 프리미어 빌리지 리조트에서는 
차로 대략 4~50분거리에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사파리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에 동물 좋아하는 
애들을 위해서 결정!

 

 

 

 

역시 애들은 코끼리를 제일 좋아해~ 앞에서 먹이를 구입해서 줄 수도 있다.

결과는 대~~~만족!! 
아이들과 푸꾸옥에 놀러가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그랩이라는 어플을 통해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나는 국내 푸꾸옥 여행 카페를 통해 
미니버스를 하루동안 빌려서 
동물원(사파리)- 그랜드월드- 야시장 이렇게 돌았다.
원래는 그랜드월드의 저녁 아홉시 분수쇼까지
볼까 했지만 분수쇼 다 끝가고 숙소오면 저녁 11시라서
분수쇼는 빼고 그랜드월드까지만 보기로.


빈펄사파리는 동물원과 사파리로 나뉜다.
동물원을 가볍게 한바퀴 구경하고 
사파리로 넘어가기로 했다.

 

 

 

 

동물원은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으며 깨끗했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조성해놔서 인위적인 동물원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실 동물원도 동물원이지만 계속해서
사파리가 제일 궁금했다.
예전 에버랜드 사파리 수준을 생각하면
오분도 안되어서 끝났던 기억이 있어서... 

 

 

 

 

드디어 사파리!! 
에버랜드 수준의 사파리를 생각하면 오산!
들어가는 버스부터 다르다
아주 깨끗하고 새것 같은 버스였다. 

 

 

 

 

빈펄 사파리는 매우 넓어서 동물들이 좀더 자유로워 보였다

생각보다 아주아주 넓고 동물들이 아주 많았다.
무리지어 다니는 동물들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갑갑한 동물원을 보면 솔직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ㅠㅠ
빈사파리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구현에 놓았기에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사파리투어버스에서 보이는 동물들

사파리 시간은 거의 20~30분? 가까이였다.
실제로 가보진 않은 아프리카세렝게티 초원이
이런 느낌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매우 크고 자연스러원 사파리였다.

 

 

 

 

사파리를 다 보고 나와서 요기 하기로 했는데
세상 기린 레스토랑이 존재한다!!

커다란 사파리 끄트머리에 기린존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레스토랑이 있는 것!
우리는 옆에서 밥을 먹고 기린이 옆에 막 왔다갔다 거린다 ㅋㅋㅋㅋ
그리고 밥먹는거 쳐다보고 먹을 것을 주면 받아 먹는다...!!!!!!

 

 

 

 

 

기린이 뭐 먹을거 안주나
레스토랑 기웃기웃 기웃 ㅋㅋㅋ 


그렇게 밥을 먹고 이제 나가야지 하는데 
어랏 무슨 소리가 들린다? 
무슨 쇼를 하는데? 오오 뭐지뭐지?
나이스 타이밍이다 

 

 

 

 

 

야외 무대에 앉아서 기다리니 
시작된 버드쇼~!! 
사육사들의 지시에 따라 이름은 알 수 없는 
신기한 새들이 말을 듣는다!!
세상에 이렇게 머리 좋은 새들이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거기서도 제일 신기했던건 돈을 좋아하는 새
ㅋㅋㅋㅋㅋㅋㅋ 
돈이 아닌건 받지도 않는다 

 

 

 

수중동물들의 쇼를 본적은 있어도 버드쇼를 본적은 없는데

너무 신기하고 알차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버드쇼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이런거 하는 줄도 몰랐는데 정말 딱 시작하는 타이밍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할 수 밖에 ㅋㅋㅋ

 

이렇게 버드쇼를 끝으로 동물원을 나와

그다음은 차로 5분 거리인 그랜드월드로 향했다

 

 

 

 

사실 나는 그랜드월드는 그닥 비추하는 바이다.

오로지 관광을 위해 만든 인공도시인데 예쁘고 아기자기한 맛은 있지만

일단 다른 도시들을 따라한 인공도시이며 그냥 하나의 커다란 쇼핑몰 느낌이었다.

베트남 특유의 정취를 느끼긴 힘들었다.

 

 

 

 

물론 그랜드월드 입구건물(대나무로 만든)과 테디베어 박물관 건물 형태는 

볼만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볼게 그렇게 많진 않다.

 

 

 

빈펄 사파리-빈펄랜드(놀이동산)-그랜드월드 이렇게 세개는다같이 모여 있으므로 빈펄사파리를  계획하신 분이라면그랜드 월드는 가볍게 한번 훑는 정도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